“선거부정 누구든 엄단/광주등에 과기원 분원 설치”

“선거부정 누구든 엄단/광주등에 과기원 분원 설치”

이경형 기자 기자
입력 1991-02-23 00:00
수정 1991-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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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대전시·과기원 순시

【대전=이경형기자】 노태우대통령은 22일 『과학기술의 진흥을 위해 첨단산업기지가 조성되는 광주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과학기술원 분원을 설치하고 과학기술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오는 93년에 국민총생산의 3.4%,2001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5%선에 이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7면>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한국과학기술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에 참석,연설을 통해 『우리는 과학기술이 나라의 힘과 번영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걸프전쟁은 한나라의 안보능력도 과학기술에 달려있다는 것을 실증하고 있다』고 전제,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선진국들의 경쟁대상으로 여겨지게 된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앞선 기술을 더이상 남의 나라에 기댈 수 없게 됐다』고 지적하고 『대학정원을 이공계 중심으로 확대하고 과학고등학교를 증선하며 국민학교부터 과학영쟁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에앞서 이날 상오 대전시청에서 홍선기 시장으로부터대전직할시의 금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정부는 앞으로 실시될 지방의회선거가 우리의 민주주의 앞날이 달린 만큼 선거와 관련된 어떠한 불법행위도 여야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수서지구 비리는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모든 것이 밝혀지고 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며 정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 결연한 의지로 부정과 비리를 척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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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은 이어 오는 93년의 대전 엑스포개최와 관련,『박람회장 건설은 대전시의 장기발전계획,대덕연구단지 계획과의 상호보완성을 충분히 감안토록하고 박람회 후에도 각종 시설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1991-0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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