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올 주요업무보고

시·도 올 주요업무보고

임정용 기자 기자
입력 1991-02-06 00:00
수정 1991-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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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보상문제 법정시한내 완료/상무대 자리에 신도심 건설계획(광주)

광주시는 올해를 「광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큰 광주도약 10대 시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시는 5·18 광주문제가 치유단계에 접어듦에따라 올해 지역분위기를 일신시키고 광주시민이 주인정신을 갖고 2000년대를 내다보는 광주대 약진운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광주도약 10대 시책◁

시는 ▲5·18 완벽치유 ▲큰 광주도약 범시민운동 전개 ▲다음세대 건전성장 뒷받침 ▲향토문화예술의 창달 ▲지역간 교류 및 협력강화 ▲첨단과학산업기지의 건설 ▲상무신도심 개발 ▲생산도시 구현 9대사업추진 ▲「광주교통 2000」 추진 ▲생활환경 5대부문 중점확충 등 큰 광주도약 10대 시책을 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해나간다.

우선 5·18 광주문제 치유는 법정 보상대상자 총 2천24명 중 5일 현재 92.3%가 보상금 1천3백94억원을 수령해가 법정시한인 오는 4월14일까지 재심처리를 포함한 모든 사항이 완전 매듭단계에 있어 앞으로 시는 민관합동으로 5·18기념사업 추진체를 구성,시민의견을 최대한 수렴,기념사업을 알차게 추진한다.

▷첨단과학 산업기지건설◁

그동안 준비작업을 해왔던 5백86평 규모의 광주 첨단과학산업기지의 건설을 위해 1단계로 2백98만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산업·기술의 대외경쟁력 강화와 서남권 균형개발의 두뇌역할을 할 국제과기대 설립을 위해 4백10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및 부지 매입을 끝낸다.

▷신도심 개발◁

상무대 이전에 따라 상무대부지 68만6천평을 3천3백91억원을 들여 매입한후 주변지역 5백만평에 도시중핵 기능을 유치하기 위한 신도심 개발계획을 확정한다.

▷하남 3차공단 조성◁

광주시민의 숙원인 생산도 시화를 위한 평동공단 1백42만평과 풍암공단 36만평 아파트형 공장 3백61동 등 공단을 추가조성하고 하남 3차단지 공단의 공장입주를 서두르는 등으로 2000년대 광주의 공업지역을 현재의 2백36만평에서 6백70만평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웃사랑 10가지 시책◁

도시 영세민과 불우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10가지 시책을 올해는 더욱 확대,서민들의 자활능력을 배양해주고 생활환경개선등 사업을 편다.

○나주에 공단 1백만평규모 조성/「1읍면 1특산사업」 최우선 추진(전남)

전남도는 올해 「애향자조 3대 가꾸기사업」과 UR협상에 대비한 1읍면 1특산품 개발사업을 도정의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해 나간다.

도는 또 올해 광주권·목표권·광양만권 등 3대 광역권별 적정기능 연담화를 위해 새 전남건설 기본계획 수립을 서두르기로 하고 올 상반기에 실시될 지방의회선거를 공명선거 확립의 계기로 삼기 위해 불법선거운동 주민자율감시단과 고발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도가 추진할 애향자조 3대 가꾸기 사업은 ▲인재가꾸기 ▲기업가꾸기 ▲명예가꾸기 등이다.

▷1읍면 1특산품 개발사업◁

농산물 수입개방의 가속화와 UR협상 등 수입개방시대를 맞아 농어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무력증에 빠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국제경쟁 가능품목을 찾아 특산화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1읍면 1특산품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위해 도는 도내 2백29개 읍 면별로 소득유망품목 한가지씩을 선정,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규격화·소형화하고 금년부터 3년간 1백억원 규모의 농어촌진흥기금을 설치,그 재원을 바탕으로 보관창고 시설,포장용기 개발,가공공장 시설에 투자하며 금년중에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농어촌 특산품 직판장을 건립하는 등 상품공급 판로확보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새전남 건설 기본계획수립◁

전국 타 시·도 지역보다 후발낙후 지역임을 감안,올해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인천과 목포에서 동시에 착공됨을 계기로 서해안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21세기를 향한 새전남 건설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전남개발연구원 설립◁

미래의 꿈과 희망이 담긴 목포권,광양만권의 2대 기본축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목표·광양만권 광역개발계획을 연내에 확정짓고 외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크게 발전된 사례로 독일의 바이에른주와 일본의 오이타현을 집중 탐구,개발전략을 수립하는 전남개발연구원을 설립,운영한다.

▷지역개발사업◁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thumbnail -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나주지역에 1백만평 규모의 새공단을 조성,하남공단과 대불공단의 연관공단으로 개발하고 올해 도내 농어촌 생활환경개선 사업에 1백11억원을 투입,취락구조사업 등을 편다.<광주=임정용기자>
1991-02-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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