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피리트훈련은 남북대화 장애물”/북한,총리회담 취소 검토

“팀스피리트훈련은 남북대화 장애물”/북한,총리회담 취소 검토

입력 1991-02-02 00:00
수정 1991-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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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외교부장

【평양 AFP 로이터연합】 북한은 걸프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시되는 팀스피리트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대응해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으며 이와관련,이달말로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의 개최를 취소하는 문제를 심각히 검토하고 있다고 북한의 부총리겸 외교부장 김영남이 1일 말했다.

김부총리는 이날 평양의 만수대 의사당에서 일·북한 수교회담 취재차 북한을 방문중인 일본 기자들과 가진 회견을 통해 3월 중순 시작될 예정인 팀스피리트 훈련은 남·북 고위급회담에 「인위적인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달 25일 평양에서 개막될 예정인 제4차 남북 고위급회담을 취소하는 문제를 『심각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남북 고위급회담의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1991-02-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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