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노조 파업 결정/조합원 92% 찬성

서울 아파트노조 파업 결정/조합원 92% 찬성

입력 1991-01-19 00:00
수정 1991-01-1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2일 최종협상 결렬땐 강행

서울지역 아파트노조(위원장 홍성부·38)는 18일 사용자측인 아파트위탁 관리회사와의 임금인상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재적조합원의 과반수가 파업에 찬성함으로써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측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산하 1백38개지부 총조합원 6천1백27명 가운데 67개지부 3천5백6명이 참가해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조합원의 과반수를 넘는 3천2백40명이 파업에 찬성했다는 것이다.

노조측은 이에따라 오는 22일 사용자측과 3차 단체협상을 갖고 협상이 끝내 결렬될 경우 노조간부회의를 열어 파업돌입 시기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1991-01-19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