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라크군 철수 재촉구/이라크 2인자 이란 방문 맞춰

이란,이라크군 철수 재촉구/이라크 2인자 이란 방문 맞춰

입력 1991-01-09 00:00
수정 1991-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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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시아 로이터 AP연합】 이란은 8일 페르시아만 위기의 해결과 이란­이라크간 관계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도착한 이자트 이브라힘 이라크혁명평의회 부의장을 맞아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군을 거듭 촉구했다.

테헤란 라디오 방송은 유엔의 대이라크 철수시한을 1주일 남긴 이날 이브라힘 부의장의 이란 방문을 보도하고 논평을 통해 이란은 이라크와의 관계개선을 희망하고 있으나 이라크의 쿠웨이트 강점에 이 지역에 대한 외국의 개입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철수해야 한다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테헤란 라디오 방송은 논평을 통해 미군의 장기주둔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미군주둔을 주장하는 근거는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이며 따라서 우리는 이라크군이 쿠웨이트로부터 떠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에서 수신된 이 방송은 이어 테헤란의 메라바드 공항에서 이브라힘 부의장을 영접한 하산 에브라힘 하비비 이란부통령의 말을 인용,『우리는 양국간의 평화를 크게진전시킬 것이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이밖에도 페르시아만사태의 해결방안을 회교세계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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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01-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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