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서기의 측근이며 경제담당 책임자인 최수길이 10일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경제원조 요청에 필요한 예비조사 등을 끝내고 21일 상오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조선 대성은행 이사장 직함을 지니고 지난 11일 방북한 최는 일본에 머무르는 동안 정계요인을 만난 행적은 없으나 재일 북한 경제관계자들을 비롯,관서지방의 섬유회사·수도권 제조업체 등을 둘러보고 돌아간 것으로 미루어 일·북한간 국교정상화 실현에 앞서 일본으로부터 끌어낼 경제원조에 대한 예비조사를 끝내고 돌아간 것으로 관측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그가 일본에 도착한 날은 일·북한간 국교정상화 제3차 예비회담 개최 직전이어서 일본측에 회담의 조기 타결을 촉구하는 것이 방일 목적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돌았었다.
최는 대성은행 간부 2명과 함께 조총련계 상사의 초청 형식으로 방일했었으며 당초에는 24일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조선 대성은행 이사장 직함을 지니고 지난 11일 방북한 최는 일본에 머무르는 동안 정계요인을 만난 행적은 없으나 재일 북한 경제관계자들을 비롯,관서지방의 섬유회사·수도권 제조업체 등을 둘러보고 돌아간 것으로 미루어 일·북한간 국교정상화 실현에 앞서 일본으로부터 끌어낼 경제원조에 대한 예비조사를 끝내고 돌아간 것으로 관측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그가 일본에 도착한 날은 일·북한간 국교정상화 제3차 예비회담 개최 직전이어서 일본측에 회담의 조기 타결을 촉구하는 것이 방일 목적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돌았었다.
최는 대성은행 간부 2명과 함께 조총련계 상사의 초청 형식으로 방일했었으며 당초에는 24일에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1990-12-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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