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보유주 대량 매각/매수량의 8배나

대주주,보유주 대량 매각/매수량의 8배나

입력 1990-12-14 00:00
수정 1990-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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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하락국면에 빠졌던 지난달에 상장기업들의 대주주들이 매수량의 8배에 가까운 자사보유주식을 내다팔았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상장사 대주주들이 증시 장내외거래로 매각한 주식은 모두 2백63만5천1백3주였다. 반면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식은 판 물량의 12.5%인 33만8백71주에 지나지 않아 주가하락을 가속화시켰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법인주주인 현대건설이 현대종합목재주 41만6천32주를 매각한 것을 비롯,▲(주)삼미가 삼미종합특수강주 39만6백80주 ▲정몽구씨가 현대강관주 20만9천1백주 ▲금호가 금호석유화학주 17만주 등을 매각했다.

이로써 올들어 상장사 대주주들이 매각한 주식은 매수량의 4배를 넘어섰다. 11개월동안 대주주들은 5백80만주를 사들인데 비해 이의 4.5배인 2천6백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사 대주주 가운데 현대정공과 현대강관의 대주주인 정몽구씨(현대정공회장)는 연초부터 11월까지 이들 2개회사 보유주식중 1백5만3천3백70주를 매각했다.

정씨의 현대정공 주식매각은 모두 64만2천여주로 이종목 전체 거래량의 13.3%에 달했으며 현대강관 매도물량도 전 거래량의 4.56%인 41만6백여주였다.
1990-12-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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