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공산당 중앙위 전체회의 개막/보혁대결 재연될듯

소 공산당 중앙위 전체회의 개막/보혁대결 재연될듯

입력 1990-12-11 00:00
수정 1990-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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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방안·당조직 개편 논의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10일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새로운 연방조약 초안등을 검토,승인하기 위해 비공개로 개막됐다.

인민대표대회의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열린 이번 중앙위 전체회의는 새 연방조약의 초안을 공산당 지도부가 승인하는데 주목적이 있으나 당내 보수파들은 이번 회의에서 고르바초프가 소련의 정치·경제적 와해상태에 책임이 있다며 고르바초프에 대한 비난을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소련관영 타스통신은 고르바초프가 확대된 대통령의 권한에 따라 대통령직에 전념하기 위해 당서기장직을 사임할 것이라는 소문은 전혀 근거없는 것이라고 일축했으며 중앙위의 한 고위 관계자는 공산당이 내년 하반기중 당조직의 개편을 통해 현재 1천8백만명인 당원수를 절반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르바초프는 이번 중앙위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의 권한 강화 및 연방내 15개 모든 공화국의 주권을 기본적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연방조약 등의 내용을 설명,당지도부의 승인을획득할 예정인데 이번 회의에서는 정치국의 새로운 국원들도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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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그러나 크게 약화된 공산당의 정치적 기반회복 등을 위해 강경한 조치를 취하라는 강경파들의 요구가 거세게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보수파들은 고르바초프의 개혁계획을 줄기차게 비난하면서 의회의 해산과 군의 권력장악까지를 요구해 왔다.
1990-12-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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