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양담배 문제」 미 요구 수용”/한·미 상공회담

“「쇠고기·양담배 문제」 미 요구 수용”/한·미 상공회담

채수인 기자 기자
입력 1990-12-07 00:00
수정 1990-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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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통상 마찰 전향적 해결 합의/관세율 인하 등은 계속 거부/17·18일 서울서 실무회의

【브뤼셀=채수인 특파원】 한미 양국은 현재 통상마찰의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들을 오는 17,18일 서울서 열리는 한미무역실무회담에서 전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박필수 상공부 장관은 5일 하오(현지시간) 브뤼셀에서 모스배커 미 상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미국측이 제기하고 있는 수입쇠고기 구매제도 개선,담배소비세 배분문제 등 양국간의 통상문제를 우리측이 적극적으로 수용,해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페칸(땅콩류)·딸기 등의 수입검역제도와 미 매리오트사의 기내식공장건설 등과 관련한 미측의 불만에 대해서도 정부관계부처가 검토하고 있다고 미측에 전달했다.

그러나 정부는 관세율 인하 계획의 연장이나 포도주 관세문제 등은 세제개편에 따른 법개정 사항이기 때문에 미국의 주장을 받아 들이지 않을 방침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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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이같은 현안을 무역실무회담 이외에 13,14일 서울서 열리는 담배관련회의와 내년 1월 한미 경제협의회에서도집중적으로 논의,타결짓기로 합의했다.
1990-12-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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