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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의 칼」 청와대 특명사정반의 실무총책으로서 공직사회에 한기를 느끼게 한 장본인. 81년 고등검찰관으로 승진한 후 이듬해 청와대사정비서관으로 들어가 만 9년간 고위공직자의 동향과 신상정보를 다룬 청와대 「사정붙박이」.합리적인 사고에 분석력이 뛰어나고 주어진 임무를 소리없이 해내는 실천형.
눈썹 끝이 치켜올라간 무인풍모에 무뚝뚝한 인상처럼 「직간」을 잘한다.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를 최근접에서 보좌해온 그는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신상을 훤히 꿰뚫고 있어 「걸어다니는 인명사전」으로 통한다. 취미는 독서·바둑. 부인 고인숙 여사(43)와 사이에 1남2녀.
1990-11-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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