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 상승·수출부진 영향
수출부진과 수입급증으로 11월중 무역수지(통관기준)적자가 사상 최고로 예상되는 등 연말을 앞두고 수출전선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자동차·섬유·전자 등 전통적인 수출주종품목들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연달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바람에 내년 수출전망도 매우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상공부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원유도입부담이 커지면서 수입이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실적은 저조,올해 통관기준 무역수지적자가 정부가 예상하고 있는 50억달러를 훨씬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24일 현재 수출은 37억9천3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 늘어난 반면 수입은 무려 42.8% 증가한 63억2천7백만달러로 무역수지적자는 25억3천3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이날 현재 수출은 5백57억4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 늘어난데 비해 수입은 13.4% 증가한 6백21억7천1백만달러로 무역수지적자 총액은 64억2천9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수출은 현재 선진국의 수입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 및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자체기술개발 부족으로 외국에 내다 팔 뚜렷한 물건이 없고 최근 기능인력난 및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부족으로 전기·전자,자동차,섬유 완구·인형 등 주종품목의 전반적인 수출감소세가 뚜렷하다.
반면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국제원유가 상승에 따라 원유 및 석유류제품 수입이 10월중에만 65.5% 증가하는 등 전년동기보다 대폭 늘어나 이달중 총수이 실적이 사상 최대인 7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인 데 이어 연말까지도 수입급증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관련기사 5면>
수출부진과 수입급증으로 11월중 무역수지(통관기준)적자가 사상 최고로 예상되는 등 연말을 앞두고 수출전선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자동차·섬유·전자 등 전통적인 수출주종품목들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연달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바람에 내년 수출전망도 매우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상공부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원유도입부담이 커지면서 수입이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실적은 저조,올해 통관기준 무역수지적자가 정부가 예상하고 있는 50억달러를 훨씬 넘어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달 들어 지난 24일 현재 수출은 37억9천3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 늘어난 반면 수입은 무려 42.8% 증가한 63억2천7백만달러로 무역수지적자는 25억3천3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이날 현재 수출은 5백57억4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 늘어난데 비해 수입은 13.4% 증가한 6백21억7천1백만달러로 무역수지적자 총액은 64억2천9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수출은 현재 선진국의 수입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 및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자체기술개발 부족으로 외국에 내다 팔 뚜렷한 물건이 없고 최근 기능인력난 및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부족으로 전기·전자,자동차,섬유 완구·인형 등 주종품목의 전반적인 수출감소세가 뚜렷하다.
반면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국제원유가 상승에 따라 원유 및 석유류제품 수입이 10월중에만 65.5% 증가하는 등 전년동기보다 대폭 늘어나 이달중 총수이 실적이 사상 최대인 7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인 데 이어 연말까지도 수입급증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관련기사 5면>
1990-11-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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