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도자기류 수입 급증/내수시장 60% 잠식

일제도자기류 수입 급증/내수시장 60% 잠식

입력 1990-11-20 00:00
수정 199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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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계 도산 우려

도자기 식기류업계가 일본제품의 수입급증으로 내수시장에서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7년 수입자유화이후 도자기 식기류 수입실적은 87년 4백98만8천달러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3.3배가 늘어난 2천1백37만9천달러에 달했으며 올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가 증가한 1천4백54만8천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올상반기중 일본제품의 수입액은 전체의 85%인 1천2백4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는 국내 내수시장을 3백억원 규모로 추산할 때 일본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마진과 제경비를 포함,전체의 60%에 달하는 1백8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주장이다.

이 때문에 국내 20여개 업체들은 원부자재값 인상과 고임금으로 국제경쟁력이 약화,출혈수출을 감수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품의 수입급증으로 연쇄도산마저 우려되고 있다.
1990-11-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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