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명 정부ㆍ군부개편 단행/고르비,난국타개 일환

소,금명 정부ㆍ군부개편 단행/고르비,난국타개 일환

입력 1990-11-17 00:00
수정 1990-11-1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러시아공과 연정구성」 거부/옐친,현 정권 불신임투표 촉구

【모스크바 외신 종합】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은 16일 소련 최고회의(의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소련의 경제ㆍ정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곧 연방정부 및 군부의 개편을 단행하겠으며 더 이상 참고 기다리는 수세적 입장이 아니라 공세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소련 정치권의 권력갈등과 현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최고회의 의원들이 의사일정 토의를 거부하고 소련이 처한 현 상황에 대한 설명과 대통령의 입장을 밝히도록 요구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마련된 이날 연설에서 『경제와 사회부문,소비자시장에서의 상황이 개선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악화됐으며 정치상황도 악화되고 민족간의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고 소련이 처한 위기국면을 시인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의 변화에 따라 정부를 10일 이내에 재조직할 것이라고 말해 개각을 단행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낡고 쓸모없는 정부조직을 폐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러시아공화국과의 「연립정부」구성에 대해서는 다른 공화국과의 불평등을 내세워 거부했다.

그는 또 며칠안으로 소련 군지도부를 개편하고 군의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야조프 국방장관은 물러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또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소연방내 일부 공화국들이 취한 소련군에 대한 차별조치들을 모두 무효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소련 최고회의는 14일 소련이 처한 현 위기가 통상적인 의사일정을 계속하기에는 너무 심각하다고 주장하면서 공식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연설을 요구했다.

【모스크바 UPI AFP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의회) 의장은 16일 니콜라이 리슈코프 총리가 이끄는 소련 연방정부에 대해 불신임 투표를 행사할 것을 제의하는 한편 소련의 정치 경제적 새 구조 창출을 위해 「위기관리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아울러 서방 선진국들로부터 식량원조를 호소할 것을 촉구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의 노후된 보행로를 전면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신사동·압구정동 보도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압구정로 225(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와 언주로 831~871 주변(신사동) 등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인해 평소 주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7억 9000만원(시비)이 투입되며, 보도블록 정비 8.78a, 측구 및 경계석 설치 739m 등의 대규모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인 ‘압구정로 225’ 구간의 성수대교 측면 보도블록 공사에는 이 의원이 직접 발의해 확보한 예산 2억원이 전격 반영됐다. 이 구간은 강남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버스·자전거·유모차 등을 이용해 성수대교를 오가는 강북 지역 시민들의 통행량도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강남북을 오가는 모든 시민의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주로 837~871 주변’ 구간에는 시비 5억 9000만원이 투입되어 노후 보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옐친 의장은 이어 소연방 15개 공화국 대표들이 모두 참여하는 특별기구인 위기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전제,소련정부의 권한을 이 기구에 이양해야 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이 위원회와 논의할 수 있도록 향후 2주일간의 기한을 주자고 제의했다.
1990-11-1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