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날 집회」 무산/경찰,원천봉쇄/일부선 산발시위

「학생의 날 집회」 무산/경찰,원천봉쇄/일부선 산발시위

입력 1990-11-04 00:00
수정 1990-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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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시내 9개 대학의 「서총련」 소속 대학생 1천여명은 3일 하오 학교별로 학생의 날 기념식을 가진뒤 하오3시부터 동숭동 대학로 등에서 「송갑석 구출과 현정권 퇴진 서울지역 40만 청년학도 결의대회」를 가지려 했으나 경찰에 원천봉쇄돼 집회를 갖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학생들의 과격시위 등에 대비,하오1시부터 전경 1천여명을 대학로 주변에 배치해 검문검색을 벌였으며 학생 1백68명을 격리 차원에서 연행했다가 풀어줬다.

박희정 서울시의원, 금하로·탑골로 반복 교통사고 근본 대책 마련 공론장 참석

급경사 구간인 금하로와 탑골로의 반복되는 교통사고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논의가 본격화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지난 24일 ‘마을신문 금천 in’에서 개최한 ‘월간이슈살롱’ 시민 공론장에 발제자로 참석했다. 이번 공론장에서는 최근 1년간 금하로와 탑골로에서 빈번히 발생한 사고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교통안전 개선 사업과 함께 향후 추진할 중·장기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시는 시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금하로 급경사 구간의 안전 시설물 정비 ▲탑골로 가드레일 보강 ▲화물차 통행 제한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는 구 예산을 투입해 무인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도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문 용역을 추진한다. 또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습적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론장에서는 단순한 시설 보강만으로는 사고를 완전히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민들은 사후 수습보다 예방 중심의 안전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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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대학로 집회가 무산되자 하오5시쯤 영등포로터리와 하오5시30분쯤 연세대앞ㆍ신촌에서 각각 2백여명과 5백여명이 화염병 수십개를 던지며 10여분간 가두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강제해산 되는 등 시내 일부 지역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1990-11-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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