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쌍방은 27일 판문점에서 남북고위급회담 책임연락관 접촉을 갖고 유엔 가입문제 협의를 위한 제3차 실무대표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우리측 김용환 책임연락관과 북한측 최봉춘 책임연락관이 참석한 이날 접촉에서 쌍방은 오는 30일 연락관 접촉을 다시 갖고 3차 실무대표접촉 날짜를 확정짓기로 했다고 남북대화사무국이 이날 밝혔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쌍방은 이날 접촉에서 3차 실무대표접촉 날짜에 대한 이견을 보여 다시 연락관 접촉을 갖기로 했다』고 밝히고 『북한측이 단일의석가입안을 계속 주장해 오더라도 우리측의 동시가입방안을 북한측에 설득하기 위해 3차 남북고위급회담 때까지 실무대표접촉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쌍방은 이날 접촉에서 3차 실무대표접촉 날짜에 대한 이견을 보여 다시 연락관 접촉을 갖기로 했다』고 밝히고 『북한측이 단일의석가입안을 계속 주장해 오더라도 우리측의 동시가입방안을 북한측에 설득하기 위해 3차 남북고위급회담 때까지 실무대표접촉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1990-10-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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