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임용」등 7개항 요구

「우선임용」등 7개항 요구

입력 1990-10-26 00:00
수정 1990-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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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사범대 등 전국 14개 국립사범대학생들과 미발령교사 등 4천여명은 25일 상오10시쯤 서울 종로2가 YMCA 앞길에서 파고다공원 앞까지 3백여m 거리의 4차선 도로를 점거,교원임용고시제의 철폐 등을 요구하며 1시간40분 남짓 연좌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지난 23일부터 서울대에서 철야농성을 벌인뒤 이날 상오6시쯤부터 서울대를 빠져나와 이화여대 등에 집결해 있다가 전철을 타고 종로3가 일대에 모인뒤 광화문쪽으로 가두시위를 벌이려다 경찰에 제지당하자 10∼20여명씩 스크럼을 짜고 연좌농성을 벌였다.

학생들의 농성으로 광화문 네거리에서 동대문 쪽에 이르는 2㎞거리의 차량통행이 막혔다.

이들은 유인물에서 『교원임용고시제는 사범대를 입시학원화하고 교사의 질을 시험점수로 판단하는 졸속적인 방안』이라고 주장,「임용고시」의 즉각 철회ㆍ국립사범대 출신 우선임용보장 및 「교원종합대책안」의 철회 등 7개항을 요구했다.

1990-10-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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