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ㆍ서울교육대ㆍ부산교육대ㆍ대구교육대 등 전국 11개 국립사범대 및 교육대학생 4천여명은 23일 하오2시쯤부터 서울대와 서울교육대에서 국립사범대와 교육대출신의 교사채용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과 관련한 집회를 갖고 교사임용고시제의 완전철폐와 교원종합대책안의 폐기 및 정원식 문교부장관의 퇴진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뒤 철야농성했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 『문교부가 사범대와 교육대 학생 가운데 2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재학생중 70%를 오는 93년까지 특별채용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학생들을 분열시키기 위한 기만책에 불과하다』면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당국에 요구했다.
1990-10-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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