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ㆍ정 조화ㆍ조정역 충실히”/김동영 정무1장관(인터뷰)

“당ㆍ정 조화ㆍ조정역 충실히”/김동영 정무1장관(인터뷰)

김경홍 기자 기자
입력 1990-10-13 00:00
수정 1990-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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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관계의 창구인 원내총무의 보조역할과 함께 당정간에,야당과 재야관계에 폭넓은 조정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합당의 뿌리가 내렸으니 새로운 사람들이 당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해야된다」며 총무직 사퇴서 제출 후 산행을 계획했던 김동영 신임 정무제1장관은 임명직 후 『난국타개를 위해 정부와 당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명 소감은.

『정부와 당의 관계가 화목하고 조화있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과거 계파를 초월해 정부직을 맡긴 노태우 총재와 3최고위원의 뜻은 민자당이 이제 하나로 단결해 난국을 타개해나가라는 뜻으로 알아 더욱더 책임이 무겁다』

­당3역 사퇴시 미리 논의가 있었나.

『김대중 총재가 단식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국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3역이 물러나기로 얘기가 됐었다. 사퇴시점은 김영삼 대표가 김 총재를 만난 뒤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정국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했다』

­정국 전망은.

『평민당도 대화를 통해 난국을 풀자고 하니까. 새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화와 협상을 통해 잘 풀어나갈 것이다』

김 신임 장관은 「불곰」이란 별명이 말해주듯 과묵한 성격으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고집스런 면도 있으나 재치와 유머감각도 뛰어나 대인관계에도 원만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영삼 대표의 측근답게 빠른 정치적 감각을 갖고 있으며 오랜 야당시절 주요 당직을 맡았던 관계로 여야를 통해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마당발로도 통하고 있다.

▲경남 거창출신(54) ▲동국대 정치학과 졸 ▲국회전문위원 ▲9ㆍ10ㆍ12ㆍ13대 의원 ▲신민당 원내총무 ▲민주당 사무총장ㆍ부총재 ▲민자당 총무<김경홍 기자>
1990-10-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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