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기구 군사조직 내년초 해체”/고르비 보좌관

“바 기구 군사조직 내년초 해체”/고르비 보좌관

입력 1990-10-07 00:00
수정 1990-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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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정상회담서 정치동맹전환 논의

【베를린 로이터 연합 특약】 소련의 한 고위 장성은 지난 4일 소련이 주도하고 있는 바르샤바조약기구가 내년초쯤 군사조직을 해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보좌관인 세르게이 아크로메예프장군은 이날 노이에스 도이칠란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군사동맹체로서의 바르샤바조약기구는 내년초 그 활동을 종료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소련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바르샤바조약기구의 위상변화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6개국의 바르샤바조약기구가 정치기구로 존속될 것인지는 다른 문제』라고 밝혔다.

바르샤바조약기구는 동독이 서독과 통합함에 따라 현재 6개국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헝가리도 탈퇴할 계획으로 있다.

아크로메예프장군은 또 『비록 바르샤바조약기구가 해체될 경우에도 소련은 나토에 가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나토가 군사기구로 존속하는 것에 대해 비난했다.



한편 6개 회원국은 다음달 3,4일쯤 헝가리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1990-10-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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