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중외무장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45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상오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한다. 최 장관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기간중 오는 30일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과 역사적인 첫 공식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정상화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및 절차 등을 매듭짓고 이를 공동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최 장관은 출국에 앞서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공세적인 전력을 방어적으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대결상태가 해소되는 데 따라 팀스피리트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축소 또는 격년제 실시를 융통성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북한의 유엔 단일의석 공동가입 주장은 비현실적이지만 이번 유엔총회에서 우리의 가입신청 여부는 남북간 실무대표접촉의 진행상황을 보아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장관은 출국에 앞서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공세적인 전력을 방어적으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대결상태가 해소되는 데 따라 팀스피리트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축소 또는 격년제 실시를 융통성있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어 『북한의 유엔 단일의석 공동가입 주장은 비현실적이지만 이번 유엔총회에서 우리의 가입신청 여부는 남북간 실무대표접촉의 진행상황을 보아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09-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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