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의 「이라크 축출」 결정을 보며(북경수첩)

OCA의 「이라크 축출」 결정을 보며(북경수첩)

방석순 기자 기자
입력 1990-09-21 00:00
수정 1990-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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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시대의 아이러니 아주 스포츠/OCA회장 피살ㆍ전 회원국 참가 무산/페만 모래바람에 유례없는 위기 봉착

아시아의 스포츠는 어디로 가는가. 전세계에 개방과 개혁의 물결이 흘러넘치고 화해와 화합의 기운이 가득한 이 시대에 아시아는 아연 긴장과 갈등의 몸살을 앓고 있다. 어처구니 없는 시대의 아이러니,너무나 아시아다운 비극이다.

아시아 스포츠의 중흥을 위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라는 거창한 기구를 만드는데 앞장섰던 초대회장 제이크 파하드가 쿠웨이트 궁성을 지키다가 이라크침공군에 의해 피살되고 이라크가 쿠웨이트의 합병을 선언했다. 아랍 형제국들을 비롯한 전 아시아는 이라크에 대한 제재문제,쿠웨이트의 자격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었다.

지난 8일 OCA집행위원회는 아랍분쟁을 야기시켜 아시아스포츠에 위기상황을 조성한 이라크의 북경아시안게임 참가금지 권고를 결의해 총회에 상정,20일 임시총회에서는 전 회권국들의 비밀투표로 이라크의 축출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집행위원회는 북경아시안게임을 3명의 부회장이 분담,주재하고 대회기간중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후임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라크의 축출로 이라크를 지지한 것으로 추측되는 요르단과 예멘 등 2개국의 불참이 확실시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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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중동의 모래바람으로 아시안게임은 전례없는 위기를 맞게 됐으며 사상 처음 OCA 38개 전 회원국이 참가하는 최대의 잔치를 치르려던 개최국 중국의 의지도 여지없이 짓밟히게 됐다.<방석순 스포츠서울 체육1부>
1990-09-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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