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이라크제재 협조메시지
노태우대통령은 7일 상오 청와대에서 니콜라스 브래디 미재무장관을 접견,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한미 양국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브래디장관은 이날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에 따른 페르시아만 사태에 대한 미국과 유엔의 입장을 설명하고 중동에 파견된 미군의 군사비를 한국측도 분담해줄 것을 요청했다. 노대통령은 이에대해 『우리의 경제규모와 안보상황을 감안하여 가능한 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고 브래디장관에게 이승윤부총리등 우리측 관계장관과 협의토록 했다.
한편 부시 미대통령도 지난 6일 그레그대사를 통해 노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내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미국의 대이라크제재조치에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부시대통령은 이 메시지에서 남북한 총리회담에도 언급,『남북 총리회담이 열리고 있는데 축하하며 이 회담이 한반도가 평화통일로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우대통령은 7일 상오 청와대에서 니콜라스 브래디 미재무장관을 접견,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한미 양국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브래디장관은 이날 이라크의 쿠웨이트침공에 따른 페르시아만 사태에 대한 미국과 유엔의 입장을 설명하고 중동에 파견된 미군의 군사비를 한국측도 분담해줄 것을 요청했다. 노대통령은 이에대해 『우리의 경제규모와 안보상황을 감안하여 가능한 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고 브래디장관에게 이승윤부총리등 우리측 관계장관과 협의토록 했다.
한편 부시 미대통령도 지난 6일 그레그대사를 통해 노대통령에게 메시지를 보내 페르시아만 사태에 따른 미국의 대이라크제재조치에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부시대통령은 이 메시지에서 남북한 총리회담에도 언급,『남북 총리회담이 열리고 있는데 축하하며 이 회담이 한반도가 평화통일로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0-09-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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