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10주내 「철군」 안할땐 무력사용”/사우디주둔 미군 곧 8만 증원
【파리ㆍ암만 AFP AP 연합】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은 2일 이라크의 타레크 아지즈 외무장관과 요르단의 암만에서 2일간 회담한 그의 평화사명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그는 암만으로부터 이곳에 도착한 후 프랑스 TV와의 회견에서 암만 회담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라크가 쿠웨이트의 외국대사관에 대한 폐쇄결정의 취소를 검토할 것이라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인한 페르시아만 위기의 협상에 의한 해결에 대한 희망을 여전히 표명했다.
케야르 총장은 아지즈 장관이 쿠웨이트내 대사관문제에 대해 유연성을 발휘,외교관들이 축출당하지 않고 그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쿠웨이트의 외교관들이 이라크로부터 『어려움 속에서』 정상적인 활동할 허가를 받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암만회담이 『적절한 해결에 도달하려는 과정의 시초일 수 있다』고 말하고 특히 1개월이 지난 페만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조정」하기 위해 오는 9일 개최될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프바초프 소련 대통령간의 미소 정상회담에 희망을 걸고 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6만명 이상의 군대를 파견했으며 중동 파견 미군 총수는 향후 6주 이내에 15만명 수준으로 증원될 것이라고 미 국방부 관리들이 31일 밝혔다.
관리들은 월남전 이래 최대 규모인 6만∼7만명의 미 해병대와 지상군 및 공군이 이미 사우디에 도착했다고 밝히고 10월 중순께면 파견병력이 15만명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DPA 연합】 부시 미 행정부는 페르시아만 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자체적인 외교노력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대부분의 관리들이 예상했던 바대로 경제적 제재와 유엔의 평화 노력으로도 앞으로 4∼10주내에 이라크를 쿠웨이트로부터 철수시키지 못할 경우 이라크에 대해 주로 공군력을 이용,대규모 군사공격을 단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미국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몇몇 소식통들은 미 행정부내에는 이라크에 대한 다른 조치들이 실패로 끝났을때 대규모 공습등의 군사력을 사용할지 여부에 대한 근본적인 견해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군사력 사용에 관해 행정부내에서 일고 있는 유일한 논쟁은 시기선택에 대한 문제일 뿐』이라면서 이것은 『우리 병사를 사막에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 대기시킬 수 있는지,제재조치가 진짜 타격을 줄때까지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그들이 과연 타격을 받을지』 등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부 관리들과 정통한 소식통들은 미국의 군사행동시기가 4∼10주일 후가 될 것이며 이 시기는 군사 및 경제적인 요인들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전문가들은 사우디에 파견되는 미군과 다국적군 병력이 「약 한달내에」 투입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ㆍ암만 AFP AP 연합】 하비에르 페레스 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은 2일 이라크의 타레크 아지즈 외무장관과 요르단의 암만에서 2일간 회담한 그의 평화사명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시인했다.
그러나 그는 암만으로부터 이곳에 도착한 후 프랑스 TV와의 회견에서 암만 회담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라크가 쿠웨이트의 외국대사관에 대한 폐쇄결정의 취소를 검토할 것이라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인한 페르시아만 위기의 협상에 의한 해결에 대한 희망을 여전히 표명했다.
케야르 총장은 아지즈 장관이 쿠웨이트내 대사관문제에 대해 유연성을 발휘,외교관들이 축출당하지 않고 그들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쿠웨이트의 외교관들이 이라크로부터 『어려움 속에서』 정상적인 활동할 허가를 받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암만회담이 『적절한 해결에 도달하려는 과정의 시초일 수 있다』고 말하고 특히 1개월이 지난 페만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조정」하기 위해 오는 9일 개최될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미하일 고프바초프 소련 대통령간의 미소 정상회담에 희망을 걸고 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6만명 이상의 군대를 파견했으며 중동 파견 미군 총수는 향후 6주 이내에 15만명 수준으로 증원될 것이라고 미 국방부 관리들이 31일 밝혔다.
관리들은 월남전 이래 최대 규모인 6만∼7만명의 미 해병대와 지상군 및 공군이 이미 사우디에 도착했다고 밝히고 10월 중순께면 파견병력이 15만명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DPA 연합】 부시 미 행정부는 페르시아만 위기를 종식시키기 위한 자체적인 외교노력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대부분의 관리들이 예상했던 바대로 경제적 제재와 유엔의 평화 노력으로도 앞으로 4∼10주내에 이라크를 쿠웨이트로부터 철수시키지 못할 경우 이라크에 대해 주로 공군력을 이용,대규모 군사공격을 단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미국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3일 밝혔다.
몇몇 소식통들은 미 행정부내에는 이라크에 대한 다른 조치들이 실패로 끝났을때 대규모 공습등의 군사력을 사용할지 여부에 대한 근본적인 견해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군사력 사용에 관해 행정부내에서 일고 있는 유일한 논쟁은 시기선택에 대한 문제일 뿐』이라면서 이것은 『우리 병사를 사막에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 대기시킬 수 있는지,제재조치가 진짜 타격을 줄때까지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그들이 과연 타격을 받을지』 등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부 관리들과 정통한 소식통들은 미국의 군사행동시기가 4∼10주일 후가 될 것이며 이 시기는 군사 및 경제적인 요인들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전문가들은 사우디에 파견되는 미군과 다국적군 병력이 「약 한달내에」 투입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0-09-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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