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은행」인기/환은 5월ㆍ조흥은 7월 첫 개설(현장경제)

「무인은행」인기/환은 5월ㆍ조흥은 7월 첫 개설(현장경제)

박선화 기자 기자
입력 1990-08-27 00:00
수정 1990-08-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루 4백여명이 5천만원 입ㆍ출금/백화점ㆍ병원ㆍ역 등 설치 늘리기로

창구 직원의 도움없이도 기계를 손수 조작해 돈을 쉽게 넣거나 빼 쓸수 있는 무인은행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환은신용카드가 지난 5월 24시간 연중무휴의 현금자동지급코너를 연데이어 7월에는 조흥은행이 서울 명동지점에 국내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은행사무 자동화기기를 총집합시켜 놓은 무인자동화코너를 선보여 성공을 거두자 다른 은행들도 무인은행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조흥은행 명동지점 무인코너에는 요즘 하오 서너시쯤이면 돈을 직접 찾아쓰거나 입금시키려는 고객들로 붐빈다.

무인코너에는 입ㆍ출금기 외에도 동전교환기ㆍ야간금고ㆍ통장정리기까지 마련돼 있어 현금입출금은 물론 통장잔고조회나 통장정리ㆍ동전교환ㆍ야간현금입금 등 간단한 은행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문을 연지 한달여밖에 되지 않은 이 코너에서는 매일 입금 50건,출금 3백50건 정도가 이루어지고 있어 웬만한 소규모 은행출장소를 무색케 하고 있다. 개설 2주일만에 입금 1억2천3백만원,출금 5억80만원의 실적을 올렸고 요즘은 하루 3백만∼4백만원의 입금과 5천만원 정도의 출금이 되고 있다.

무인코너는 은행문이 열리기전인 상오 9시부터 하오 7시까지 가동되며 토요일에는 하오 3시까지 개점,회사원이나 주변상인 및 젊은 층의 이용도가 높은 편이다.

개점 당시만해도 기기고장이 우려됐지만 가동 2개월이 지나도 아직까지 별사고가 없었다고 은행측은 밝히고 있다. 은행측은 명동 무인코너가 일단 성공작이라고 평가하고 다음달 중 영등포 지점에 무인코너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백화점ㆍ역ㆍ병원 등 공공장소에까지 점차 확대하고 24시간 영업체제로 전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환은신용카드가 5월1일부터 시작한 「24시간 자동지급코너」도 성업중이다. 설치초기만해도 하루 이용건수가 60여건에 불과했으나 최근엔 1백여건으로 늘어났고 7월말 현재 총9천4백15건에 6억9천3백만원이 자동지급코너를 통해 고객에게 지불됐다. 하루평균 8백만원의 출금이 이루어진 셈이다.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연구원 개원 34주년 기념세미나’ 축사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3)은 지난 15일 명동에 소재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된 ‘서울연구원 개원 34주년 기념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연구원법’에 근거해 설립된 서울시의 정책개발·연구기관으로 1992년 10월에 개원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서울은 K-컬처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방문하고 싶은 첫 번째 도시”라며 “서울시는 단순한 교통시설이었던 지하철 역사를 시민이 각종 여가를 즐기는 장소가 될 수 있는 ‘펀스테이션 사업’이나 시민이 즐기는 도시가 될 수 있는 ‘야간 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Fun City에 대한 각종 정책을 소개하고 “서울이 글로벌 Top3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오늘 세미나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오늘 행사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으로서 서울연구원이, 그리고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민을 위한 사업들에 대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더욱 진취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혀 세미나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서울시의회도 “Fun City Seoul”에 많은
thumbnail -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서울연구원 개원 34주년 기념세미나’ 축사

토ㆍ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24시간 작동하는 자동지급기는현재 서울시내 12곳에 설치돼 있고 연내 10곳이 추가될 예정이다.<박선화기자>
1990-08-27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