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만 첫 「통일」학술회의/홍콩서 개막… 관계증진 논의

중국­대만 첫 「통일」학술회의/홍콩서 개막… 관계증진 논의

입력 1990-07-17 00:00
수정 1990-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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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AFP 연합】 중국과 대만이 처음으로 공동주최하는 중국 통일문제 학술회의가 3일간의 일정으로 16일 홍콩에서 개막됐다.

이번 학술회의 주최측의 한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중국의 조국통일연의위원회와 대만의 통일중국대동맹이 공동 주최한다고 밝히고 이 회의에서는 중국과 대만간의 관계증진 및 통일방안에 대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통일연의위원회 전위장 주임과 정사은 부주임이 20명의 중국대표단을 이끌며 대만대표들은 모두 통일중국대동맹 소속원들이다.

전주임은 15일 홍콩에 도착한뒤 기자들에게 『이번 학술회의에서 논의하지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우리의 논의는 정치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닌 순수한 학술적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 정청의 한 대변인은 대만의 저명한 작가인 쳉잉첸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비자를 신청했다가 비자발급이 거부당한 이유에 대해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1990-07-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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