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가이후 일 총리 전화받고 요청
노태우대통령은 5일 상오 청와대에서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일본총리의 전화를 받고 오는 9일부터 미국의 휴스턴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 정상회담에서 한국을 포함한 신흥공업국가들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약 15분간 계속된 이날 통화에서 가이후총리는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소 양국관계가 개선되어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일본과 북한과의 대화는 한국과 충분히 협의하여 하겠다』고 밝혔다고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노대통령이 한소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한 데 대해 가이후총리는 『이번 7개국 회담에서 한반도와 아시아에도 화해와 협력의 변화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신흥공업국가의 입장에 대한 정당한 이해가 이뤄지도록 아울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일본방문시 환대에 사의를 표한 뒤 가이후총리가 가까운 장래에 한국을 방문해주도록 다시한번 초청했다.
노태우대통령은 5일 상오 청와대에서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 일본총리의 전화를 받고 오는 9일부터 미국의 휴스턴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 정상회담에서 한국을 포함한 신흥공업국가들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약 15분간 계속된 이날 통화에서 가이후총리는 『한소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소 양국관계가 개선되어 한반도의 긴장완화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일본과 북한과의 대화는 한국과 충분히 협의하여 하겠다』고 밝혔다고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노대통령이 한소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한 데 대해 가이후총리는 『이번 7개국 회담에서 한반도와 아시아에도 화해와 협력의 변화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신흥공업국가의 입장에 대한 정당한 이해가 이뤄지도록 아울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일본방문시 환대에 사의를 표한 뒤 가이후총리가 가까운 장래에 한국을 방문해주도록 다시한번 초청했다.
1990-07-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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