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5국,국경개방 협정 서명/검문폐지ㆍ비자 공동접수

서구5국,국경개방 협정 서명/검문폐지ㆍ비자 공동접수

입력 1990-06-20 00:00
수정 1990-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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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거주 외국인ㆍ범죄자 자료도 공유/서독ㆍ불ㆍ화란ㆍ벨기에ㆍ룩셈부르크

【솅엔(룩셈부르크) AP 연합】 서독등 유럽공동체(EC) 5개 회원국들은 19일 자국 국민들이 상호간의 국경지역을 통과할 때 받던 검문검색을 종료키로 하는 협정에 서명하고 공동 비자신청과 공동망명정책을 적용하는 동시에 불법거주 외국인과 범죄용의자들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벨기에ㆍ룩셈부르크ㆍ네덜란드ㆍ프랑스ㆍ서독 등 5개국이 그동안 합의를 보지 못한채 오랫동안 끌어왔던 이 협정은 EC 12개 전회원국들간의 이와 유사한 협상에 대한 하나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협정은 또 서독과 합병된 뒤의 동독 영토까지로도 확대됨으로써 동ㆍ서독을 하나의 실체로 간주하는 최초의 국제조약이 될 것이 분명하다.

지난 85년부터 논의가 시작된 이 협정이 완전한 효력을 발생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국 의회로부터 비준을 받아야 한다. 비준까지는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관리들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 본부를 두게 될 데이타뱅크를 설립하는 데 약2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지난 23일 시민단체가 주관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152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민석 의원 등 15명을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안심주택 공실 사태와 계약률 급락 원인 분석 ▲노후 공공임대 혼합단지 재정비 사각지대 해소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로 사유화 문제 등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 높은 질의가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주관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시민 평가 결과로 언론과 시민 모두에게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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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5개국은 EC 전회원국이 단일시장 계획아래 각종 조치들에 최종 합의를 볼 때까지는 도로교통을 이용해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의 경우 『가능한한 최소한의 수준에서』 검문검색을 한다는데 합의했다.
1990-06-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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