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0일 여인숙에서 투숙하고 있던 50대 윤락녀을 흉기로 위협,금품을 빼앗은 뒤 목졸라 살해한 정수진씨(24·무직)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6일 하오4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 덕수여인숙 302호에 손님을 가장 투숙해 있다가 50분쯤뒤 308호에 흉기를 들고 침입,방에 있던 윤락녀 장선옥씨(57)를 위협,양손을 스타킹으로 뒤로 묶고 현금1만원을 빼앗은뒤 방안에 있던 전깃줄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다.
1990-06-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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