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6·10계승대회」/경찰 원천봉쇄/일부 가두진출 격렬시위

전국서 「6·10계승대회」/경찰 원천봉쇄/일부 가두진출 격렬시위

입력 1990-06-11 00:00
수정 1990-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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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일당독재분쇄와 민중기본권쟁취 국민연합」은 10일 하오2시 성균관대 학생회관 앞에서 재야인사와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합동추모제 및 6월항쟁계승 국민대회」를 갖는 등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8개도시에서 집회를 가졌다.

「국민연합」측은 성균관대 집회를 마친뒤 하오5시30분쯤 87년 6월 시위도중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이한열군 등 지난 70년부터 민주화운동과정에서 숨진 1백12위의 영정을 들고 가두행진에 나서려다 경찰의 저지로 무산되자 교문앞에서 화염병 1천여개와 돌 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한편 성균관대 집회를 참가하지 못한 「서총련」소속 학생 5백여명은 이날 하오2시30분부터 한양대에 모여 「국민대회 저지 규탄대회」를 갖고 하오4시부터 교문밖으로 나가 화염병 5백여개를 던지며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성균관대 주변에 7개중대 1천여명의 병력을 배치하는 등 모두 70개중대 1만명을 서울시내에 배치,검문검색을 강화했다.

1990-06-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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