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제품 재고 급증/적정량의 2배

유화제품 재고 급증/적정량의 2배

입력 1990-06-10 00:00
수정 1990-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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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석유화학공장 신증설로 유화제품 생산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내수판매는 극히 부진,올들어 석유화학제품 재고량이 급증하고 있다.

9일 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의 합성수지,합섬원료,합성고무 등 3대 석유 화학제품재고량은 모두 22만8천7백t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81.1%나 늘었다.

이같은 재고량은 3월말 현재의 재고량 20만6천t보다 2만3천여t이 더 늘어난 것으로 유화공장 가동중단 등을 감안한 적정재고율 10%보다 2배 가량이나 높은 것이다.

분야별로는 합섬원료의 재고가 5만6천9백t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3백31%나 증가했으며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재고는 각각 15만7천8백t과 1만4천t으로 전년대비 55.5%와 20.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이 석유화학제품의 재고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최근의 잇따른 유화공장 신증설로 올들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0.2%나 늘었으나 전체시장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내수판매는 2.5% 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1990-06-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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