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24명 어제 출발… 건설ㆍ동자부도 계획
한소정상회담 개최로 양국간 수교가 가시화되자 대소경협을 구체화하기 위해 건설부ㆍ동자부ㆍ산림청 등 정부부처가 조사단을 소련현지에 파견,투자조건 등을 점검키로 한데 이어 재계에서도 잇따라 투자사절단이 방소길에 오를 예정이다.
2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련이 각종 건축자재와 합판용재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질좋은 산림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다 시베리아 산림지대에서 3일이면 원목을 우리나라까지 운반할 수 있는등 수송거리도 짧아 소련이 원목교역의 주요상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양국간의 국교가 수립되면 정부차원의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재계에서도 현대그룹이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한 소련연방정부와 야쿠츠크자치공화국의 고위관리들을 만나 야쿠츠크자치공화국의 광대한 자원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이달 15일쯤 정주영명예회장을 포함한 현지확인반이 야쿠츠크를 방문키로 했다.
기계공업진흥회도 오는 23일부터 7월9일까지 소련ㆍ헝가리ㆍ폴란드ㆍ서독 등 4개국에 플랜트 수출촉진 및 기계류시장 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곽정현회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은 특히 소련지역에서 섬유ㆍ신발플랜트ㆍ임업가공 및 펄프제조플랜트,현지원료를 사용하는 피혁ㆍ모피가공설비 등에 대한 수출촉진 및 수입선 다변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대소경제의 교두보 구축을 위해 2일 남덕우 무협회장을 비롯,정세영 현대그룹회장,서성환 태평양화학회장 등 24명의 경제사절단이 보름 예정으로 방소길에 오르는데 이어 9일에는 신현확 삼성물산회장과 박태서 삼성종합화학사장이 소련을 방문,투자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한소정상회담 개최로 양국간 수교가 가시화되자 대소경협을 구체화하기 위해 건설부ㆍ동자부ㆍ산림청 등 정부부처가 조사단을 소련현지에 파견,투자조건 등을 점검키로 한데 이어 재계에서도 잇따라 투자사절단이 방소길에 오를 예정이다.
2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련이 각종 건축자재와 합판용재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질좋은 산림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다 시베리아 산림지대에서 3일이면 원목을 우리나라까지 운반할 수 있는등 수송거리도 짧아 소련이 원목교역의 주요상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양국간의 국교가 수립되면 정부차원의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재계에서도 현대그룹이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한 소련연방정부와 야쿠츠크자치공화국의 고위관리들을 만나 야쿠츠크자치공화국의 광대한 자원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이달 15일쯤 정주영명예회장을 포함한 현지확인반이 야쿠츠크를 방문키로 했다.
기계공업진흥회도 오는 23일부터 7월9일까지 소련ㆍ헝가리ㆍ폴란드ㆍ서독 등 4개국에 플랜트 수출촉진 및 기계류시장 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
곽정현회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은 특히 소련지역에서 섬유ㆍ신발플랜트ㆍ임업가공 및 펄프제조플랜트,현지원료를 사용하는 피혁ㆍ모피가공설비 등에 대한 수출촉진 및 수입선 다변화가 가능한 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대소경제의 교두보 구축을 위해 2일 남덕우 무협회장을 비롯,정세영 현대그룹회장,서성환 태평양화학회장 등 24명의 경제사절단이 보름 예정으로 방소길에 오르는데 이어 9일에는 신현확 삼성물산회장과 박태서 삼성종합화학사장이 소련을 방문,투자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1990-06-0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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