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로이터 연합】 소련의 급진 개혁파 지도자이자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보리스 옐친(59)이 29일 고르바초프가 지원한 후보를 누르고 소연방 산하 최대 공화국인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에 선출됐다.
러시아 공화국 인민대표대회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출 3차 투표에서 옐친은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보다 4표 많은 5백35표를 얻어 경쟁자인 러시아 공화국 총리 알렉산데르 블라소프를 누르고 공화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선거위원회가 발표했다.
한편 옐친의 강력한 경쟁자로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지원을 받던 블라소프총리는 4백67표의 지지를 얻었으며 극동출신의 한국계 대의원 발렌틴 최후보는 11표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옐친은 즉각적인 급진 경제계획을 요구하기 위한 확고한 대중적 지지를 확보했으며 또한 고르바초프에게 직접적인 도전을 가할 수 있는 정치적 세력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관련기사4면>
러시아 공화국 인민대표대회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출 3차 투표에서 옐친은 당선에 필요한 과반수보다 4표 많은 5백35표를 얻어 경쟁자인 러시아 공화국 총리 알렉산데르 블라소프를 누르고 공화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선거위원회가 발표했다.
한편 옐친의 강력한 경쟁자로 고르바초프대통령의 지원을 받던 블라소프총리는 4백67표의 지지를 얻었으며 극동출신의 한국계 대의원 발렌틴 최후보는 11표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러시아 공화국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옐친은 즉각적인 급진 경제계획을 요구하기 위한 확고한 대중적 지지를 확보했으며 또한 고르바초프에게 직접적인 도전을 가할 수 있는 정치적 세력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관련기사4면>
1990-05-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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