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대출 한도 설정/은행계 5백만ㆍ비은행 1천만원

신용카드대출 한도 설정/은행계 5백만ㆍ비은행 1천만원

입력 1990-05-17 00:00
수정 1990-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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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용카드에 의한 할부구매한도를 줄이는등 두차례에 걸쳐 카드 이용한도를 축소해온 재무부는 16일부터 카드회사들이 회원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카드론에도 개인별 한도를 새로 정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이날 카드론의 최고 한도를 국민 비시 비자 등 은행계 카드에 대해서는 5백만원,장은 삼성 엘지 등 비은행계 전업회사 카드에 대해서는 1천만원으로 각각 정했다.

지난해 비시 장은 삼성 엘지 등이 카드론으로 고객에게 꾸어준 돈은 3천9백80억원 이었다.

재무부는 이와 함께 최근 카드회사들이 통신판매 약정을 맺고 판매하는 물건들이 일상생활과 관련이 적은 값비싼 사치품이 많아 과소비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앞으로 판매품목 선정때 고가사치품을 가급적 제외하라고 각 카드회사에 지시했다. 카드회사들의 통신판매액은 지난해 91억8천만원 이었으며 올들어 지난 3월까지는 37억1천만원으로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990-05-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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