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UPI 연합】 필리핀의 좌익게릴라단체인 신인민군(NPA)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13일 밤 마닐라시 홀리데이 로지호텔 앞에서 미공군사병 2명을 살해한 것은 자신들이라고 주장하고 미국이 필리핀에서 철수하지 않을 경우 미국인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각 언론사에 전달된 성명서는 또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대통령이 미군기지연장사용권을 불허할 경우 공산반군은 미국인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각 언론사에 전달된 성명서는 또 코라손 아키노 필리핀대통령이 미군기지연장사용권을 불허할 경우 공산반군은 미국인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0-05-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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