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독일 나토 잔류」 합의못봐/2+4외무회담 폐막

「통일독일 나토 잔류」 합의못봐/2+4외무회담 폐막

입력 1990-05-07 00:00
수정 1990-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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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통독」원칙만 재확인/새달 베를린서 2차회담 갖기로

【본 UPI AP 연합】 제2차대전 전승 4개국과 동ㆍ서독등 6개국 외무장관들은 5일 독일 재통일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이른바 「2+4」 회의에서 통독이 지체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으나 통일독일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잔류에는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관측됐다.

한스 디트리히 겐셔 서독외무장관은 7시간에 걸친 제1차 회담을 끝내고 발표한 공동선언문을 통해 6개국은 통독이 지체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히고 차기 회담시기와 장소를 ▲6월 베를린 ▲7월 파리 ▲9월 모스크바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독 실현의 최대 선결과제로 부각돼온 통일독일의 나토 잔류문제와 관련,협의결과에는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이견조정에 이르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외무장관은 이날 회동후 『냉전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통독협의에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1990-05-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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