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동독화폐 1대1 교환”/서독정부/4천마르크 이하

“대 동독화폐 1대1 교환”/서독정부/4천마르크 이하

입력 1990-04-24 00:00
수정 1990-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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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UPI 로이터 연합 특약】 서독정부는 동서독 통화단일화 문제와 관련,동독의 요구를 대폭수용,동독인들의 임금과 연금,일부개인 저축을 1대1의 유리한 비율로 서독 마르크화로 교환해줄 것을 동독측에 제의키로 했다고 서독정부 소식통들이 23일 밝혔다.

개인 저축의 경우 4천마르크까지는 1대1 비율로 교환해 주되 그 이상의 부분에 대해서는 2대1의 비율이 적용된다.

소식통들은 서독 각료회의가 끝난 뒤 정부는 곧 다가올 동ㆍ서독간 경제 및 통화통합협상에서 동독측에 이같은 제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각료회의에는 그동안 1대1교환을 반대해온 연방은행대표도 참석했으며 이같은 결정은 오는 7월1일부터 효력 발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독의 보수 연립정부는 서독 마르크화에 비해 가치가 현저히 떨어지는 동독화폐를 서독 마르크화 1대1로 교환해줄 것을 주장해 왔으나 서독 정부 관리들은 이같은 교환은 너무 관대한 조치이며 인플레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반대해 왔다.

1990-04-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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