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문제 「방일」과 분리/재일동포들 큰 반발

3세문제 「방일」과 분리/재일동포들 큰 반발

입력 1990-04-12 00:00
수정 1990-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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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 재일동포 3세문제 타결을 노태우대통령 방일의 전제조건으로 삼지 않겠으며 이 문제는 협정상의 시한인 내년 1월16일까지 협상을 게속하겠다는 최호중외무장관의 발언이 재일동포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최장관의 발언이 전해진 7일 이래 91년 문제 요구관철운동을 벌여온 민단중앙본부와 대사관 등에는 일본 각지의 동포들로부터 발언의 진의를 따지는 항의성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당일 하오 일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일한국 청년상공인연합회 심포지엄에서도 『이런 상황에서의 노대통령 방일에는 반대한다』거나 『적어도 방일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재일동포들이 분개하는 부분은 『3세 문제협상과 관련,원만한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통령의 방일을 재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취해온 정부가 하필이면 협상이 한창 진행중이고 그것도 양측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미묘한 시기에 태도를 표면함으로써 협상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전체 재일동포들을 낙심케 했다는 점이다.

1990-04-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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