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속이고 결혼한 후 제주에 신혼여행왔던 신랑이 신부를 호텔방에 남겨둔 채 잠적했다가 10일만에 빈털터리로 나타난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
지난달 25일 이상준(32ㆍ경남 울산시 남구 화성동 525의 17) 김미자씨(27)부부는 신혼여행차 제주에 와 이틀을 함께 보낸 뒤 27일 아침 신랑 이씨가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한 후 행방불명됐었다는 것.
이에 신부 김씨는 제주시 연동파출소에 가출인신고를 하는 한편 시댁에 연락,신랑 동생 이상옥씨(30)가 달려와 지난 4일 제주경찰서에 수사의뢰원을 제출하는 등 법석.
그러나 신랑 이씨는 호텔에서 나온 뒤 제주시내 여관과 여인숙 등지를 전전하다 6일 낮 제주시 사라봉공원 근처에서 마침 수배전단을 본 주민 김화택씨(51ㆍ제주시 건입동 676의9)에 의해 인근 파출소에 신고돼 신부에게 인계.
신랑 이씨는 경찰에서 『미역양식업을 하는 어부인데 신부와 맞선을 볼 당시 S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라고 속여 계속 고민해왔다』면서 『행방불명돼버리면 신부 혼자 떠나겠지 하는 생각으로 호텔을 나왔었다』고진술.<제주=김영주 기자>
지난달 25일 이상준(32ㆍ경남 울산시 남구 화성동 525의 17) 김미자씨(27)부부는 신혼여행차 제주에 와 이틀을 함께 보낸 뒤 27일 아침 신랑 이씨가 잠시 나갔다 오겠다고 한 후 행방불명됐었다는 것.
이에 신부 김씨는 제주시 연동파출소에 가출인신고를 하는 한편 시댁에 연락,신랑 동생 이상옥씨(30)가 달려와 지난 4일 제주경찰서에 수사의뢰원을 제출하는 등 법석.
그러나 신랑 이씨는 호텔에서 나온 뒤 제주시내 여관과 여인숙 등지를 전전하다 6일 낮 제주시 사라봉공원 근처에서 마침 수배전단을 본 주민 김화택씨(51ㆍ제주시 건입동 676의9)에 의해 인근 파출소에 신고돼 신부에게 인계.
신랑 이씨는 경찰에서 『미역양식업을 하는 어부인데 신부와 맞선을 볼 당시 S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이라고 속여 계속 고민해왔다』면서 『행방불명돼버리면 신부 혼자 떠나겠지 하는 생각으로 호텔을 나왔었다』고진술.<제주=김영주 기자>
1990-04-0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umbnail - [포착] “걸그룹 할래요” 키 148cm·몸무게 132kg로 무대 오른 여성…“AI 아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30/SSC_20261030093440_N2.jpg.webp)











![thumbnail - “전작권 전환 시기, 한미 정상 합의 발표 가능성… 농축우라늄 수입 급감, 공장 짓기부터 시작을”[김미경의 다른 시선]](https://img.seoul.co.kr/img/upload//2026/10/29/SSC_20261029000926_N.png.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