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모스크바에 첫 취항하는 대한항공 913편으로 고향인 시베리아로 보내줄 예정이었던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가 문화재관리당국의 반대로 고향행이 좌절됐다.
문화재관리국은 이날 미아가 된 시베리아산 흑두루미를 보호하고 있던 한국조류보호협회측이 대한항공의 취항기념으로 소련으로 보내려 출국수속을 밟자 「천연기념물은 해외로 반출할수 없다」는 규정을 들어 모스크바행을 막았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공항관계자들은 「문화재관리당국이 천연기념물보호에 조금만 더 적극적이었다면 진작 흑두루미를 보호했어야 마땅했다」면서 흑두루미의 고향행 좌절을 아쉬워하기도.
문화재관리국은 이날 미아가 된 시베리아산 흑두루미를 보호하고 있던 한국조류보호협회측이 대한항공의 취항기념으로 소련으로 보내려 출국수속을 밟자 「천연기념물은 해외로 반출할수 없다」는 규정을 들어 모스크바행을 막았다는 것이다.
이에대해 공항관계자들은 「문화재관리당국이 천연기념물보호에 조금만 더 적극적이었다면 진작 흑두루미를 보호했어야 마땅했다」면서 흑두루미의 고향행 좌절을 아쉬워하기도.
1990-04-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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