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칼로 위협,여학생 상습폭행/「두얼굴」고교교사 영장

면도칼로 위협,여학생 상습폭행/「두얼굴」고교교사 영장

한만교 기자 기자
입력 1990-04-02 00:00
수정 1990-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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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한만교가자】충북 충주경찰서는 1일 10대 소녀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돈 고교교사 남궁안수씨(29.제천 C고교.충주시 용산동477)를 강간치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궁씨는 지난달 26일 하오9시쯤 충주시 성남동 성남국교앞길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가던 충주모여고 2년 현모양(17)을 면도칼로 위협,폭행한 것을 비롯,지난해 8월22일부터 현재까지 여고생2명과 여중생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남궁씨가 이들 3명외에 모두 8차례에 걸쳐10대 소녀들을 소녀들을 폭행했다는 자백에 따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1990-04-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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