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청년에 시비 재크나이프로 살해/20대 2명 수배

길가던 청년에 시비 재크나이프로 살해/20대 2명 수배

입력 1990-03-27 00:00
수정 1990-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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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하오6시30분쯤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5가 55의23 돈암시장안에서 20대 청년2명이 김모군(17ㆍ강남구 논현동)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뒤 달아났다.

숨진 김군과 함께있던 한모군(16)은 『김군과 시장에서 우연히 만나 음식을 사먹으러 가던중 청년2명이 뒤에서 불러 모른척하고 가는데 시비를 걸어와 김군이 인근 생선가게로 들어가 회칼을 집으려다 가게주인에게 빼앗기는 순간 청년들이 주머니에서 재크나이프를 꺼내 김군을 30m쯤 뒤쫓아가 마구찔러 숨지게 한뒤 달아났다』고 말했다.

김군은 칼에 찔린뒤 다시 1백m쯤 뛰어가다 동소문동 3가 82 대성약국 앞에 쓰러져 있다 한군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불량배들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1990-03-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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