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고 대사급 수교/어제 서명/무역ㆍ경제ㆍ기술ㆍ문화협정 합의

한­몽고 대사급 수교/어제 서명/무역ㆍ경제ㆍ기술ㆍ문화협정 합의

입력 1990-03-27 00:00
수정 1990-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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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몽고인민공화국이 26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양국은 26일 하오 7시(한국시간) 몽고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양국간 수교의정서에 서명했다고 이날 외무부가 발표했다.

수교의정서에 대한 서명은 이기주 외무부제2차관보와 욘돈몽고 제1외무차관 사이에 이뤄졌으며 이날부터 발효됐다.〈관련기사4면〉

양국은 이날 수교와 함께 무역협정ㆍ경제기술협력 협정ㆍ문화협정 등을 체결키로 합의,양국간 경제협력 및 문화ㆍ체육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몽고와의 수교는 아시아지역 사회주의 국가로서는 첫번째이며 이로써 우리나라와의 수교국수는 1백38개국으로 늘어났다.

양국은 이에 따라 이른 시일내에 서울과 울란바토르에 상주대사관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이차관보는 곰보수렌 몽고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방한을 초청하는 최호중 외무부장관명의의 서한을 전달했다.

외무부의 고위당국자는 이와 관련,『동구권 국가와의 잇따른 수교에 이어 아시아사회주의 국가로는 처음으로 몽고와 수교를 맺음으로써 우리외교는 명실상부한 전방위 입체 외교적인 성격을 띠게 됐다』고 평가했다.
1990-03-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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