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언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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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0-03-23 00:00
수정 199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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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대륙 남서쪽,남대서양 연안에 있는 82만4천2백92㎢의 영역 나미비아. 이 이름도 1968년 유엔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그 전에는 그냥 남서 아프리카라 불렸다.

박희정 서울시의원, 금하로·탑골로 반복 교통사고 근본 대책 마련 공론장 참석

급경사 구간인 금하로와 탑골로의 반복되는 교통사고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논의가 본격화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지난 24일 ‘마을신문 금천 in’에서 개최한 ‘월간이슈살롱’ 시민 공론장에 발제자로 참석했다. 이번 공론장에서는 최근 1년간 금하로와 탑골로에서 빈번히 발생한 사고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재 진행 중인 교통안전 개선 사업과 함께 향후 추진할 중·장기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울시는 시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금하로 급경사 구간의 안전 시설물 정비 ▲탑골로 가드레일 보강 ▲화물차 통행 제한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는 구 예산을 투입해 무인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도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문 용역을 추진한다. 또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상습적인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공론장에서는 단순한 시설 보강만으로는 사고를 완전히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주민들은 사후 수습보다 예방 중심의 안전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
thumbnail - 박희정 서울시의원, 금하로·탑골로 반복 교통사고 근본 대책 마련 공론장 참석

◆원주민은 부시맨. 역사는 분명치 않다. 맨처음 백인이 이곳에 상륙한 것은 1488년. 포르투갈 사람들이었다. 그로부터 3백년 가까이 흐른 1760년,케이프 타운의 네덜란드인들이 들어와 지금의 월비스 베이에 대한 영유권을 선언한다. 그 이후 독일ㆍ영국의 각축과 아프리카인들의 저항을 거쳐 1차대전과 2차대전 끝의 홍역을 치르는 나미비아. 1915년에 시작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탁통치 이래 2차대전이 끝난 1949년부터는 실질적으로 그 나라의 속령화하면서 서남 아프리카 분쟁의 진원지로 되어 온다. ◆지난해 4월 남아공ㆍ쿠바ㆍ앙골라의 평화협정과 유엔 안보이사회 결의에 따라 독립일정 제1단계로 들어갔고 11월에는 제헌의회를 구성하는 총선거를 치렀다. 이 선거에서 나미비아 독립 게릴라 단체인 서남 아프리카 인민기구(SWAPO)가 집권에 성공한다. 남아공 치하에서 특권을 누린 백인들의 저항이 도처에서 유혈극을 벌였던 선거. 제헌의회는 독립투사 삼 누조마씨를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아프리카 마지막 식민지」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 나미비아가 21일 독립했다. 유엔 안보이사회가 1969년10월까지 독립을 시키겠다고 했던 결의를 상기한다면 20년을 지각한 독립. 그 전의 식민지 시대는 논외로 쳐도 1915년부터서만 헤아려 75년만에 맛보는 이 나라 흑인들의 감격은 큰 것이리라. 5천여명의 세계 각국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들은 그들의 국기를 그들 손으로 게양했다. ◆하지만 독립이 곧장 행복과 평화로 연결되지만은 않는다는 것이 또 현실. 백인들의 반발 못잖게 그들 11개 부족끼리의 대립도 문제다. 당장 경제는 남아공쪽에 의지해야 할 형편이라는 점 또한 찜찜한 구석. 그들의 참다운 독립의 길을 지켜보고자 한다.

1990-03-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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