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관리 허술” 병원등 54곳 적발/허용량 초과,마구 팔아

“마약관리 허술” 병원등 54곳 적발/허용량 초과,마구 팔아

입력 1990-03-16 00:00
수정 1990-03-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사부,부산지역 조사/영업정지등 행정조치

보사부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부산시내 병ㆍ의원 등을 대상으로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약류 유통관리실태조사를 실시,병ㆍ의원 4곳,약국 43곳,의약품 도매업소 4곳 등 위반업소 54곳을 적발해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위반업소는 마약류판매대장에 판매내용을 기재하지 않았거나 판매허용량을 초과 또는 무자격자가 판매하는 등 마약류를 허술하게 관리해 왔었다.

보사부는 대한의학협회와 대한약사회에 의ㆍ약사보수교육때 마약류 유통관리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앞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마약류 취급업소에 대한 유통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1990-03-1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