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공화국 독립소요 파급 우려/중국,소수민족 단속강화

소 공화국 독립소요 파급 우려/중국,소수민족 단속강화

입력 1990-02-21 00:00
수정 1990-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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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AFP 연합】 중국 관영 보도기관들을 20일 이붕 국무원 총리가 중국 국민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한족과 소수민족간의 분열을 조장하려는 음모에 대해 강경히 경고했다고 보도함으로써 북경당국이 최근 소련에서 일고 있는 소수민족의 분리독립소요가 국내 소수민족들에게 영향을 끼칠 가능성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총리는 최근 북경에서 열린 소수민족 담당관리들과의 한 회담에서 이같이 경고하고 당국이 초기단계에서 모든 분리주의자들의 활동을 척결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소수민족 거주지역에서 사회적 소요와 대결의 위험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을 비롯한 중국 주요 신문들이 전했다.

그는 국내 55개 소수민족들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사상교육강화를 촉구하면서 『한족은 인종단결과 동등성에 대한 주요한 책임을 걸머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것만이 중국이 잘못된 사상을 바로잡고 여러 민족들 간의 고도의 단결을 이룩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1990-02-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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