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쇠고기 한우로 속여 팔아/유명백화점 8곳 수사

수입쇠고기 한우로 속여 팔아/유명백화점 8곳 수사

입력 1990-02-16 00:00
수정 1990-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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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ㆍ설날 「선물세트」에 섞어/직원ㆍ납품업자 20여명 철야조사/검찰,장부 압수… “혐의 드러나면 대표 소환/적발 백화점 롯데 그랜드 신세계 뉴코아 현대 한양 영동 진로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검사)는 15일 롯데ㆍ신세계ㆍ현대ㆍ영동ㆍ그랜드ㆍ뉴코아ㆍ진로유통ㆍ한양유통 등 서울시내 8개 유명백화점이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팔아온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들 백화점의 1년치 식육판매장부를 압수하는 하면 식육판매담당자와 납품업자 20여명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 백화점이 지난 연말과 설날을 맞아 쇠고기 선물세트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납품업자들로부터 납품받은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팔거나 등심의 포장육ㆍ선물세트에 수입쇠고기를 섞어 팔아 폭리를 취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판매장부를 허위로 기재해온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또 이들 백화점이 수입쇠고기외에도 젖소고기를 한우고기와 섞어 팔아 왔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면 백화점대표 등 간부들도 소환,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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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같은 사실이 최근 마약복용혐의로 구속된 영동백화점 김택사장의 자금동원 출처에 대한 세무조사를 펴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1990-02-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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