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쇠고기 한우로 속여 팔아/유명백화점 8곳 수사

수입쇠고기 한우로 속여 팔아/유명백화점 8곳 수사

입력 1990-02-16 00:00
수정 1990-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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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ㆍ설날 「선물세트」에 섞어/직원ㆍ납품업자 20여명 철야조사/검찰,장부 압수… “혐의 드러나면 대표 소환/적발 백화점 롯데 그랜드 신세계 뉴코아 현대 한양 영동 진로

서울지검 특수2부(강신욱부장검사)는 15일 롯데ㆍ신세계ㆍ현대ㆍ영동ㆍ그랜드ㆍ뉴코아ㆍ진로유통ㆍ한양유통 등 서울시내 8개 유명백화점이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팔아온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들 백화점의 1년치 식육판매장부를 압수하는 하면 식육판매담당자와 납품업자 20여명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들 백화점이 지난 연말과 설날을 맞아 쇠고기 선물세트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납품업자들로부터 납품받은 수입쇠고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팔거나 등심의 포장육ㆍ선물세트에 수입쇠고기를 섞어 팔아 폭리를 취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판매장부를 허위로 기재해온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또 이들 백화점이 수입쇠고기외에도 젖소고기를 한우고기와 섞어 팔아 왔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면 백화점대표 등 간부들도 소환,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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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같은 사실이 최근 마약복용혐의로 구속된 영동백화점 김택사장의 자금동원 출처에 대한 세무조사를 펴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밝혔다.
1990-02-1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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