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ㆍ탱크수등 바기구안 수용/미ㆍ소 외무회담서도 군축 급진전
【빈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나토는 8일 빈에서 열리고 있는 동서 재래식 군사력 감축협상에서 전투기ㆍ헬기ㆍ병력 수준에서 주요한 양보조치를 제안,올해안에 재래식 군사력감축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
나토의 새 제안에는 지난주 부시 미 대통령이 유럽주둔 미소 양국군 수준을 19만5천명으로 감축하자는 제의도 포함됐다.
나토측은 이날 종전 전투기 보유 상한선을 5천7백대로 주장하였던 것을 4천7백대로 하자는데 동의했으며 연습기는 전투기 범주에서 제외하기로,그리고 방어용 요격기는 바르샤바조약기구측 주장대로 5백대의 보유 주장을 받아들였다. 종전에 나토측은 요격기를 전투기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해 왔다.
또 나토측은 종전에 모든 군사용 헬기를 협상대상으로 하자고 주장했었으나 이날 대전차미사일로 무장한 「탱크잡이」 헬기만을 포함시키고 중무장 헬기는 제외키로 양보했다.
탱크분야에서는 20t 이상의 「주전장용 탱크」만을 포함시키자는 입장에서 후퇴,바르샤바조약기구의 주장대로 13t급 이상의 탱크도 협상에 포함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비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8일 모스크바에서 가진 양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전략무기 감축협상의 주요 장애 요인을 해결하는데 진전을 보았다고 알렉산드르 베스메르트니크 소 외무차관이 밝혔다.
두사람은 3시간에 걸친 이날 회담에서 공중발사 크루즈미사일 검증에 관한 새로운 방안을 도출,문제해결 가능성을 높였으며 재래무기 및 화학무기 부문에서도 진전을 보았다고 베스메르트니크 차관이 말한 것으로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두사람은 또 군축협상에 특히 실무적이고 건설적인 성격을 부여할 새로운 개념들을 제시했으며 이 새로운 제안들의 세부사항을 마련할 실무팀을 구성했다고 베스메르트니크 차관은 밝혔으나 제안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두차례 더 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베이커 장관은 3일간의 이번 소련 방문에서 오는 6월에 있을 차기 미소정상회담 준비문제도 협의할 계획이다.
【빈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나토는 8일 빈에서 열리고 있는 동서 재래식 군사력 감축협상에서 전투기ㆍ헬기ㆍ병력 수준에서 주요한 양보조치를 제안,올해안에 재래식 군사력감축협상 타결 가능성을 높였다.
나토의 새 제안에는 지난주 부시 미 대통령이 유럽주둔 미소 양국군 수준을 19만5천명으로 감축하자는 제의도 포함됐다.
나토측은 이날 종전 전투기 보유 상한선을 5천7백대로 주장하였던 것을 4천7백대로 하자는데 동의했으며 연습기는 전투기 범주에서 제외하기로,그리고 방어용 요격기는 바르샤바조약기구측 주장대로 5백대의 보유 주장을 받아들였다. 종전에 나토측은 요격기를 전투기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해 왔다.
또 나토측은 종전에 모든 군사용 헬기를 협상대상으로 하자고 주장했었으나 이날 대전차미사일로 무장한 「탱크잡이」 헬기만을 포함시키고 중무장 헬기는 제외키로 양보했다.
탱크분야에서는 20t 이상의 「주전장용 탱크」만을 포함시키자는 입장에서 후퇴,바르샤바조약기구의 주장대로 13t급 이상의 탱크도 협상에 포함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AFP 연합】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예두아르트 셰비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8일 모스크바에서 가진 양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전략무기 감축협상의 주요 장애 요인을 해결하는데 진전을 보았다고 알렉산드르 베스메르트니크 소 외무차관이 밝혔다.
두사람은 3시간에 걸친 이날 회담에서 공중발사 크루즈미사일 검증에 관한 새로운 방안을 도출,문제해결 가능성을 높였으며 재래무기 및 화학무기 부문에서도 진전을 보았다고 베스메르트니크 차관이 말한 것으로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두사람은 또 군축협상에 특히 실무적이고 건설적인 성격을 부여할 새로운 개념들을 제시했으며 이 새로운 제안들의 세부사항을 마련할 실무팀을 구성했다고 베스메르트니크 차관은 밝혔으나 제안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두차례 더 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베이커 장관은 3일간의 이번 소련 방문에서 오는 6월에 있을 차기 미소정상회담 준비문제도 협의할 계획이다.
1990-02-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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