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주변 폭력배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민생특수부(심재륜부장검사ㆍ함승희검사)는 24일 문화방송 TV의 「올스타쇼」담당 신승호씨(42)와 한국방송공사(KBS)라디오의 「연예가산책」담당 임대길씨(42) 등 프로듀서 2명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기가수와 개그맨 등 유명연예인들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고 TV나 라디오의 연예프로에 출연시켜 주거나 노래를 방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말고도 김모씨 등 프로듀서 4명을 불러 이같은 배임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신씨는 자신이 맡고 있는 쇼프로에 출연시켜 주는 조건으로 L모 여가수 등 10여명으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았으며 임씨는 노래를 방송해 주는 조건으로 C모가수 등 10여명으로부터 모두 6백여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프로듀서들이 거액의 금품을 받고 특정가수를 특정프로에 출연시켜 주는 것 외에도 선전비를 구실로 출연료를 떼어내고 명절마다 정기 상납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이들은 인기가수와 개그맨 등 유명연예인들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고 TV나 라디오의 연예프로에 출연시켜 주거나 노래를 방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말고도 김모씨 등 프로듀서 4명을 불러 이같은 배임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신씨는 자신이 맡고 있는 쇼프로에 출연시켜 주는 조건으로 L모 여가수 등 10여명으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았으며 임씨는 노래를 방송해 주는 조건으로 C모가수 등 10여명으로부터 모두 6백여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은 프로듀서들이 거액의 금품을 받고 특정가수를 특정프로에 출연시켜 주는 것 외에도 선전비를 구실로 출연료를 떼어내고 명절마다 정기 상납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1990-01-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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