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에 검거선풍/소군,분규선동 43명 전격체포

아제르바이잔에 검거선풍/소군,분규선동 43명 전격체포

입력 1990-01-25 00:00
수정 1990-01-2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바쿠시엔 시위ㆍ파업 전면금지령/기안제 시의회,연방탈퇴 국민투표 요구

【모스크바 AP 로이터 외신 종합】 아제르바이잔 사태의 진압을 위해 파견된 소련군 지휘부는 24일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수도 바쿠에서의 모든 시위와 파업을 금지하는 한편 공공질서의 파괴 행위와 유언비어의 유포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타스통신을 비롯한 소련관영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소련 정부가 파견한 진압군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공화국간의 종족 분규를 선동한 현지의 불법 단체들에 관여하고 있는 행동대 가운데 43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군당국은 23일밤과 24일 새벽에 걸쳐 현지의 불법 단체들에 대한 단속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이들이 갖고 있던 복사기등을 압수하고 앞으로도 시위를 주동하려는 자들은 30일간의 구류에 처할 것을 경고한 것이라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타스통신은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최대의 반정부 단체인 「인민전선」산하의 민족방위위원회와 그 관련단체들의 활동이 금지됐다고 보도했으나 현지의 아제린폼 통신은 군당국의 심야단속에서 「인민전선」은 제외됐다고 상반되게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수도 바쿠에서는 24일에도 군당국의 파업금지령을 무시한 채 파업을 계속 단행,수도 바쿠시가 마비되고 있으며 모스크바 당국에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에서 군병력을 철수하라는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는데 23일밤 현재도 일부지역에서 총성이 울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양 공화국간의 원천적 분쟁 대상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의 상황에 대해 타스통신은 이 지역의 연료부족 사태를 덜기 위해 10대의 화물열차가 사태발생 이후 처음으로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측의 봉쇄를 뚫고 예레반으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 공산당 지도부는 24일 회의를 갖고 당중앙으로부터의 이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지역 제2의 도시 기안제의 시평의회는 연방탈퇴의 가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요구하는등 불만의 강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이에 앞서 아르메니아 당지도자인 아루트윤안은 23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인들이 아제르바이잔 공화국내의 두 지역에서 서로 억류하고 있는 인질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1990-01-25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