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가 공업ㆍ교육도시로 성장되기를 희망/“관광지에 긍지” 73%… “대학신설 기대”도 96%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을 묶어 하나의 시로 모습을 갖춘 동해시는 커다란 두개의 읍이 합쳐져 이루어졌다는 점 때문에 균형적인 시의 모습을 형성해 가는데 있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함께 지니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두 읍이 합쳐짐으로 해서 강원도에서는 5번째 시로 승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을 갖추게 되었음은 물론,명실공히 영동의 거점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되었으나 반면 그에 따른 부작용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본사가 실시한 면접조사(조사용역ㆍ한국사회개발연구소)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시 승격 전후로 동해시를 살펴볼 때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도로포장」(27.8%) 「아파트가 많아짐(주거양식변화)」 (25.3%)「신시가지 조성」 (15.2%) 「관광단지개발」(7.6%) 「교통의 편리」(7.6%) 「유흥가의 번창」(6.3%) 「부동산투기 성행」(5.1%) 「세금증가」(5.1%)순으로 조사되었으며,고장의 사는 형편은 「많이 나아졌다」(27.3%) 「그대로이다」(50.5%) 「오히려 못해졌다」(19.2%)로 응답했으며,하나의 시로서 동해시에 대한 평가는 「훌륭한 편」(3.0%) 「그저 그런 편」(20.2%) 「부족한 편」(39.4%) 「크게 미흡한 편」(37.4%)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해시 주민들이 지역발전의 장애요인으로 꼽는 것을 보면 「애향심 부족」(27.3%) 「묵호와 북평간 지역감정」(16.9%) 「도로확장」(11.7%) 「공업단지 부족」(9.1%) 「빈부격차」(9.1%) 「그린벨트」(7.8%) 「유동인구증가」(5.2%) 「공해 및 수질오염」(5.2%) 「임해공업 지역개발 지연」(2.6%) 「군기지」(2.6%)등을 들고 있는데 여기서 특별히 두 지역간의 인위적 묶음으로 인한 배타적 감정과 동해시 주민으로서의 일체감 결여가 큰 장애요인.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두 지역간의 갈등이 지역감정과 같은 배타적이거나 고질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두 지역간의 발전과정에 있어서의 불균형에 기인하고 있는 만큼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자활적 도시기반을 갖춘 전원도시로서의 모습은 물론 90년대 북방교역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이 이루어져 간다면 금명간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보인다.
동해시 주민들은 이 지역의 특별한 자랑거리로 「무릉계곡ㆍ해수욕장 등 관광지」(72.5%)를 압도적으로 꼽고 있으며,「좋은 인심」(8.7%) 「풍부한 과일및 수산물」(8.6%)「맑은 공기」(4.3%) 「무역항구」(2.4%)를 이야기 하고,동해시의 향후 바람직한 발전모습으로는 「공업도시」(29.3%) 「교육도시」(27.3%) 「전원도시」(15.2%) 「관광도시」(9.1%) 「상업도시」(9.1%)로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반면 「농업도시」(6.1%) 「어업도시」(4.0%)로서의 기대는 매우 적은 편이다. 이러한 주민들의 기대에 대한 부응으로 공업도시로서 동해시의 변모된 모습은 북평산업기지 개발로 박차를 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자체시에 대학이 없는 다른 여타의 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지역 시민들도 「교육도시」로서의 발전모습을 기대하는 만큼 대학설립을 원하는 비율이 높았다. 「강릉에 대학이 있으므로 동해시내에 구태여 대학이 필요없다」는 의견은 3.2%에 불과하고 「동해시에 대학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은 95.8%에 달하고 있다.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을 묶어 하나의 시로 모습을 갖춘 동해시는 커다란 두개의 읍이 합쳐져 이루어졌다는 점 때문에 균형적인 시의 모습을 형성해 가는데 있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함께 지니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두 읍이 합쳐짐으로 해서 강원도에서는 5번째 시로 승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격을 갖추게 되었음은 물론,명실공히 영동의 거점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되었으나 반면 그에 따른 부작용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본사가 실시한 면접조사(조사용역ㆍ한국사회개발연구소)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시 승격 전후로 동해시를 살펴볼 때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도로포장」(27.8%) 「아파트가 많아짐(주거양식변화)」 (25.3%)「신시가지 조성」 (15.2%) 「관광단지개발」(7.6%) 「교통의 편리」(7.6%) 「유흥가의 번창」(6.3%) 「부동산투기 성행」(5.1%) 「세금증가」(5.1%)순으로 조사되었으며,고장의 사는 형편은 「많이 나아졌다」(27.3%) 「그대로이다」(50.5%) 「오히려 못해졌다」(19.2%)로 응답했으며,하나의 시로서 동해시에 대한 평가는 「훌륭한 편」(3.0%) 「그저 그런 편」(20.2%) 「부족한 편」(39.4%) 「크게 미흡한 편」(37.4%)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해시 주민들이 지역발전의 장애요인으로 꼽는 것을 보면 「애향심 부족」(27.3%) 「묵호와 북평간 지역감정」(16.9%) 「도로확장」(11.7%) 「공업단지 부족」(9.1%) 「빈부격차」(9.1%) 「그린벨트」(7.8%) 「유동인구증가」(5.2%) 「공해 및 수질오염」(5.2%) 「임해공업 지역개발 지연」(2.6%) 「군기지」(2.6%)등을 들고 있는데 여기서 특별히 두 지역간의 인위적 묶음으로 인한 배타적 감정과 동해시 주민으로서의 일체감 결여가 큰 장애요인.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두 지역간의 갈등이 지역감정과 같은 배타적이거나 고질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근본적으로 두 지역간의 발전과정에 있어서의 불균형에 기인하고 있는 만큼 지역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자활적 도시기반을 갖춘 전원도시로서의 모습은 물론 90년대 북방교역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이 이루어져 간다면 금명간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보인다.
동해시 주민들은 이 지역의 특별한 자랑거리로 「무릉계곡ㆍ해수욕장 등 관광지」(72.5%)를 압도적으로 꼽고 있으며,「좋은 인심」(8.7%) 「풍부한 과일및 수산물」(8.6%)「맑은 공기」(4.3%) 「무역항구」(2.4%)를 이야기 하고,동해시의 향후 바람직한 발전모습으로는 「공업도시」(29.3%) 「교육도시」(27.3%) 「전원도시」(15.2%) 「관광도시」(9.1%) 「상업도시」(9.1%)로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반면 「농업도시」(6.1%) 「어업도시」(4.0%)로서의 기대는 매우 적은 편이다. 이러한 주민들의 기대에 대한 부응으로 공업도시로서 동해시의 변모된 모습은 북평산업기지 개발로 박차를 가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자체시에 대학이 없는 다른 여타의 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지역 시민들도 「교육도시」로서의 발전모습을 기대하는 만큼 대학설립을 원하는 비율이 높았다. 「강릉에 대학이 있으므로 동해시내에 구태여 대학이 필요없다」는 의견은 3.2%에 불과하고 「동해시에 대학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은 95.8%에 달하고 있다.
1990-01-13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